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하천 정화활동결과 40여톤의 부유쓰레기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2300만 수도권 주민의 중요한 상수원인 팔당호로 직접 유입되는 남양주시 진중천 등 15개 지천에 대해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 하천 정화활동의 날 지정 결과 주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광주지역 해병.특전전우회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해, 지천에 은폐된 40여톤의 부유쓰레기를 수거처리 했다.

유입 하천 정화활동은 팔당호로 직접 유입되어 수질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지천에 대하여 오염원 실태 파악, 은폐 적체되어 있는 영농 및 생활쓰레기 수거, 인근 경작농가에 비점오염원 유입방지 계도 등의 내용으로 추진 됐다.

매월 유입지천 수질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수질악화 지천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책을 수립하는 등 수질의 체계적인 관리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시.군, 환경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연중 지천 정화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팔당호 인근 지역주민과 팔당유역 친수공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상수원보호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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