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4억 투입, 갈매지역 화재 신속 대응 가능해질 전망

구리소방서 갈매119안전센터가 내년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23일 갈매동 654-1번지에 위치한 갈매119안전센터 건립 부지에서 임창열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공사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갈매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5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001.3㎡에 지상3층 연면적 998.51㎡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지금까지 갈매동 지역은 택지개발이 된 후, 119안전센터가 없는 상태로 1만여 세대, 3만여명의 주민이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6㎞ 거리에 있는 인창119안전센터에서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관할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갈매119안전센터가 신설되면 소방력 확충으로 재난취약지역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갈매119안전센터 건립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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