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는 지난 19일 호평동 소하천인 ‘호만천’에서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한 ‘호평동 반딧불이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호평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색소폰, 하모니카, 통기타 등을 연주하며 올해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특히, 통기타 공연의 경우 수강생 외 배우자와 두 자녀가 참여하여 4인 가족 공연을 선보였다.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권순욱 위원장은 “호평동의 역사와 전설을 담은 호만천에서 반딧불이 음악회를 통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면서 호평동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반딧불이 음악회는 택지개발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생긴 공동체의식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반딧불이 음악회는 2016년 8월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여 올해는 4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마다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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