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따르면, 21세기 현대사회는 전통적인 학교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직장, 가정, 지역사회 곳곳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어, 학교 교육만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없어 이번에 종합복지회관 명칭을 평생학습센터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센터가 개소되면, 남양주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학습시설의 효율적 활용으로 평생학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 ‘늘 배움으로 성장하는 U-쾌한 평생학습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 동안 평생학습센터에서 올 한해 여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배우고 익힌 작품을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2007 여성교육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발표회에서는 꽃꽂이, 양재, 동양화, 수채화, 머리미용 등 15개반에서 출품한 800여점이 전시되고, 일어스피치, 스포츠댄스, 밸리댄스반 등에서 작품을 발표한다. 또,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4개 분야는 행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동완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평생학습센터 개소는 남양주시가 평생학습 도시 건설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일”이라고 밝히면서,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작품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