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공동주택관리의 효율화와 입주민의 보호를 위해 10월부터 3기 공동주택 감사단을 운영한다.

공동주택 감사단은 주택과 공동주택조사팀과 회계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등의 외부 감사단으로 구성되며, 3기 공동주택 감사단은 장기수선계획, 회계분야 위원을 확충하여 전문 분야별 총 20명을 감사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주택 감사단은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단지를 현장 방문하여 관리비리를 점검하고 입주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리비 부과‧징수분야, 회계분야, 공사‧용역계약 관련 사업자 선정분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운영분야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기획감사를 실시하여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 시민의 75%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온 아파트의 부적정한 운영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관리비 절감이나 공동체 활성화 같은 아파트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 공개하여 살기좋은 아파트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