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27일 오남마을건강센터에서 ‘의료품앗e’사업의 일환으로 ‘임성용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의료품앗e’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건강강좌를 운영하며, 지난 8월 소아과·산부인과 강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임성용한의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한의학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교육은 오남진주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사상체질로 건강챙기기’라는 주제로 ▲체질 진단방법 ▲체질별 이해(식습관, 마음가짐 등) ▲체질간 상호 이해법 등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김 모씨는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여 듣게 되었는데 너무 유익하였고, 기존에 궁금한 것들도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았다. 앞으로 내 체질에 맞게 식습관 조절을 해야겠다. 또한, 집 근처 건강센터가 생겨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들을 수 있었고, 다른 건강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오남마을건강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건강센터로, 어르신이 많은 아파트 특성상, 쉽게 오가며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마을건강센터가 생기고 처음으로 진행한 외부강의라 더욱 의미가 있고, 주민들 모두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품앗e사업과 관련된 건강강좌는 다양한 건강 주제로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031-590-69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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