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품앗e’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건강강좌를 운영하며, 지난 8월 소아과·산부인과 강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임성용한의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한의학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교육은 오남진주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사상체질로 건강챙기기’라는 주제로 ▲체질 진단방법 ▲체질별 이해(식습관, 마음가짐 등) ▲체질간 상호 이해법 등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김 모씨는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여 듣게 되었는데 너무 유익하였고, 기존에 궁금한 것들도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았다. 앞으로 내 체질에 맞게 식습관 조절을 해야겠다. 또한, 집 근처 건강센터가 생겨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들을 수 있었고, 다른 건강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오남마을건강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건강센터로, 어르신이 많은 아파트 특성상, 쉽게 오가며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마을건강센터가 생기고 처음으로 진행한 외부강의라 더욱 의미가 있고, 주민들 모두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품앗e사업과 관련된 건강강좌는 다양한 건강 주제로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031-590-69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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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