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임귀수 협의회장을 비롯한 6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가진데 이어 2부에서는 제19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활동방향 및 국민중심과 국민참여를 통한 민주평통의 변화를 모색했다.

식순에 따라 먼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안승남 시장이 60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분야에서 쌓아 온 경륜을 바탕으로 2년간 시민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역할과 더불어 구리발전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통일은 너와 내가 없는 온 국민의 염원이며,‘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바램임을 가슴속에 새기며, 시대적 화두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라는 대의 아래 통일시대 구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출범식을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되는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귀수 협의회장은“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 및 자문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새로운 모습으로 이끌어갈 신규 자문위원 임명을 축하드린다”며“18기에 이어 19기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하루속히 민족의 염원인 통일 시대를 열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범국민적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최근에는 다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 수립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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