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각계 인사들 자문위원 위촉키로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9일 출범한다.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모임은 지난 24일 남양주 YMCA회관 4층 회의실에서 5차 준비모임을 갖고 10월 9일 오후 2시 추진위원회 출범과 이에 따른 창립선언문 작성 등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준비모임에서는 73명의 추진위원들을 선임하고 행사기획위원회, 대외홍보위원회, 조직위원회, 청소년위원회, 온라인홍보위원회, 역사교육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결정하고, 가수 이수정씨와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송경근 국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준비모임은 추후 각계 각층의 시민 대표들을 공동위원장과 고문, 자문위원 등을 위촉한 후 10월 9일 정식으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하기로 결의했다.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위원회 강영철 공동위원장은 “아직 정식으로 추진위원회가 출범을 하지 않았는데도 9월 25일 현재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2백만원까지 총 6,360,000원을 5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2020년 3월 1일까지 진행해 8천만원을 모금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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