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마을동공동체 동그라미(대표 한우전)는 지난 21일 양지리 체육공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북적북적마을잔치’를 열었다.

식전공연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수입 일부는 기부했으며, 가족 단위의 작은 운동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마을잔치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음식을 대접하여 이웃끼리 담소를 나누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동그라미 한우전 대표은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 참여해 마을 주민들의 분위기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을주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남읍 마을공동체 동그라미는 2019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동안 가족단위로 다년생 화초심기, 숲체험과 나무표찰달기를 진행해 오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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