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이성재)는 지난 9일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2리 마을회관에서 생활안전과장, 수동파출소장, 범죄예방진단팀, 내방2리 이장,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더 안전한 우리마을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더 안전한 우리마을 인증제’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제도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개선사항을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알린 후 경찰에서는 해당 마을의 범죄발생율을 분석하여, 범죄발생이 억제 된 것이 확인되는 경우 ‘더 안전한 우리마을’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더 안전한 우리마을’로 선정된 내방2리는 송주법 지원기금을 활용하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마을 CCTV 30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절도 범죄가 설치 전보다 50%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날 인증패를 받게 된 내방2리 이장은 “마을기금으로 주민의 안전에 투자한 효과가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더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여 지역의 공동체치안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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