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고자 남양주시청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난 3주에 걸친 명절선물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7일간 온라인으로 참가를 원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26일부터 시청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주문을 받아 9월 5~6일 양일간 배부와 정산을 대행했다.

이번 장터에는 은성농산(식용유지류), 선식품(삶은땅콩류), 가메골푸드(만두), 해금강수산(황태,북어), 만전식품(맛김류) 비전무역(도자기류), 나루가온에프앤씨(사골류), 강고집(천연조미료), 하늘농가(나물류), 한맥식품(돈가스류), 창안아트(전통공예품), 초례청(한과), 신망애이룸터(세제류), 신화제약(기능성치약) 등 명절 선물로 적합한 26종의 제품으로 총 14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설명절 직거래 장터에 이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된 이번행사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한 시청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 예상목표치를 훨씬 넘긴 매출을 달성했다.

손연희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은“향후 시청 광장이 조성되면 광장을 활용한 진정한 남양주판 명절 블랙프라이데이 직거래 장터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우리시의 노력이 관내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도 좋은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시민과 기업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