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권중희선생은 지난 1987년 3월 숨어 살던 백범 김구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찾아내 서울시 마포구청 앞에서 폭행한 사건으로 유명하며, 당시 선생은 집행유예 6월을 선고받고 석방됐었다.
또, 1991년과 1992년 네차례에 걸쳐 안두희로부터 암살배후 자백을 받고, 1993년에는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를 출판하기도 했다.
한편, 사회장으로 치러진 이 날 고 권중희 선생의 장례식에는 유족 및 민족통일애국지사 권중희선생 장례위원회 회원 3백여 명이 선생이 마지막으로 가는 길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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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