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참석... 관계자들 격려

▲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준비모임에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4차 준비모임이지난 3일 오후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남양주 YMCA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준비모임에는 각계 각층 시민 대표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정약용문화교육원 김남기 이사장을 초빙해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의 강의를 청취했다.

특히, 한다“며 ”특강후에는 청와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준비모임에 참석해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따른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은 남양주 각게각층의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 귀중한 씨앗이 되는 그런 일”이라며 “역사는 곧 미래이고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은 어떤 역사를 기억할 것인가 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수석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러움이 많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어려움을 다 씻어 버릴 수 있는 큰 성공을 이룩하고 이 성공의 역사를 정말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 가는 그래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고 우리 후손들이 그러한 나라를 더 밝고 맑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 ”고 격려했다.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위원장인 강영철 남양주YMCA 이사장은 “향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지역 시민단체 대표 10인 내외로 위촉한 후 9월 말까지 추진위원을 모집하여 조직구성을 마무리한 후 10월 초에 창립총회를 하기로 결의했다”고 4차 준비모임 결과를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2020년 3월 1일까지 8천만원을 모금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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