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구리시 등 12곳 선정...시민 안전망 크게 향상 전망

구리시가 3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19년 추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112, 119,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연계하여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36개 지방자치단체 중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 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구리시를 포함한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지원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 금년 12월 시청사 증축 건물 4층에 건립 예정인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대한 실시간 CCTV 영상 제공 등 5대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져,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등을 통해 시민 안전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라는 비전에 걸맞게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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