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07 경기농산물 명품전’에 남양주시 특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이 대거 참가한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경기 農 4色 미 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7 경기농산물 명품전’에 남양주시 농협연합사업단에서 특산물인 먹골배와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하는 ‘팔당올가닉후드’(대표 김병수)에서는 우리밀로 만든 제과와 제빵을 비롯, 친환경 채소 먹거리를 즉석에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원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차장은 “현재 배의 국내가격과 수출 가격차가 심하여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명품전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바이어와 수출계약 상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품전은 1일차에 경기迷 ‘바이어의 날’로 G Food Show 2007 개막식과 미국, 일본 등 11개국 19명의 우수바이어와 만남이 이루어지고, 2일차에는 경기美 ‘쌀과 전통술의 날’이 열리며, 3일차에는 경기味‘고기 및 물고기의 날’이, 마지막 4일차에는 경기米 ‘쌀의 날’등의 이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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