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세우며 식중독 안전지대인 시민 행복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오염된 먹거리를 섭취할 경우 발병되는 식중독은 발병 확률이 굉장히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을 꼼꼼히 한다면 충분히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구리시는 매년 식중독 발병 우려가 큰 집단 급식소 및 횟집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지도 점검을 시행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식중독 위험에서 노출될 수 있는 범위를 최대한 좁혔다.

특히, 2019년 3월 위생안전과가 신설되면서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보건위생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해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45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하고 위생 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인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식품 위생 모범음식점에 인센티브 지급과 위생등급제 신청 안내 홍보로 업소들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식품․공중위생 로드체킹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으며, 위생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경로당,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교육으로 예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구리시는 5년 연속 식중독 발생건수가 ‘제로(zero)’라는 결실을 맺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취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시설별 집중 관리를 강화하겠으며, 매년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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