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서 하산 중 길을 잃은 80대 여성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구리소방서는 "지난 25일 19시 40분경 조난자 한 모씨(여, 84)는 아차산 정상 등반 후 하산 중 길을 잃어 조난 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과의 연락으로 주변 철탑 국가지점번호를 알아내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난자는 ‘하산 중 길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이에 119구조대는 신속한 요구조자 위치파악으로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자는 80대 여성으로 조난 당시 일몰 시간대여서 구조가 늦어지면 자칫 조난자의 생명이 위태로워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유사 사고 시에는 인근 산악 안내 표지판의 정보나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 해 신고하면 보다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고“ ”산행 전 산행코스와 난이도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 등을 고려한 산행을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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