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꿈드림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꿈드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꿈드림은 거리 상담 외에도 점심 도시락 배부 등을 진행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집단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 향상 및 검정고시 접수 대행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합격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날은 구리경찰서의 차량을 협조 받아 30여명의 청소년들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리경찰서에서는 꿈드림과 협력 관계를 통하여 차량 지원은 물론 위기 청소년 생필품 지원, 직업 체험 지원 등으로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김 모 청소년은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과목들이 있었는데 수준에 맞는 멘토링 수업과 꿈드림에서 제공한 검정고시 인터넷 수강권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 상담과 입시 정보를 활용하여 올해 대학입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체험 학습, 직업 체험, 인턴십 체험, 동아리 활동, 소풍, 캠프 등)과 매일 점심식사 지원, 교통비 지원(월 3만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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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