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장 고세희, 이하 꿈드림)은 지난 7일 꿈드림 이용 청소년들 중 검정고시를 치르는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사장인 의정부시 민락중학교와 호원중학교(고졸), 녹양중학교(중졸)로 찾아가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꿈드림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꿈드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꿈드림은 거리 상담 외에도 점심 도시락 배부 등을 진행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집단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 향상 및 검정고시 접수 대행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합격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날은 구리경찰서의 차량을 협조 받아 30여명의 청소년들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리경찰서에서는 꿈드림과 협력 관계를 통하여 차량 지원은 물론 위기 청소년 생필품 지원, 직업 체험 지원 등으로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김 모 청소년은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과목들이 있었는데 수준에 맞는 멘토링 수업과 꿈드림에서 제공한 검정고시 인터넷 수강권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 상담과 입시 정보를 활용하여 올해 대학입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체험 학습, 직업 체험, 인턴십 체험, 동아리 활동, 소풍, 캠프 등)과 매일 점심식사 지원, 교통비 지원(월 3만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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