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월 1일부터 지역 내 3개소에서 운영 중이던 ‘야외 야간 운동교실’을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로 확대되는 장소는 왕숙천공원 야외무대 앞이며, 시간은 월~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이다.

야외 야간 운동교실은 시민에게 올바른 운동 습관을 심어주는 동시에 신체 활동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장소와 시간은 장자호수공원과 인창중앙공원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이며, 갈매중앙공원은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야외 야간 운동교실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생활 체조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매일 운동 실천을 통해 체중 조절 및 골밀도 증가는 물론 우울 및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정신 건강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야외 야간 운동교실은 바쁜 생활로 낮에 운동할 기회가 없는 직장인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집 근처 공원에서 매일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개설됐다”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활동 실천율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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