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4일 스칼라티움 웨딩홀 9층에서 구리시경제인연합회(회장 곽경국)와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조종덕)가 상생하는‘구리 지역경제활성화사업’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2019년도 정기 총회와 함께 진행 되었으며, 행사에는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 등 경제인 40여명과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총회는 2018회기 결산보고, 감사보고, MOU체결, 구리사랑카드(지역화폐)홍보, 신규회원 위촉장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곽국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 경제인들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인‘구리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리시 발전에‘마중물’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종덕 상인회장은“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경제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제인연합회와 맺은 MOU체결을 통해 구리시 상권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상권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최근 불거진 일본의 자유무역 기조에 역행한 비상식적인 제제조치를 규탄하고, 특히 오늘 이곳에서 우리가 다짐한 중요한 약속은 을 높게 쌓여가는 주변의 장벽들을 걷어 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시장은“골목상권과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행한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를 경제인연합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고 홍보해 주심과 더불어 건강이 최고인 만큼‘염소의 뿔도 녹인다’는 대서(大暑)에 지혜롭게 무더위도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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