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승수)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부선)와 함께 4일 주곡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정서지원과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알쓸유익(알면 쓸모 있고 유익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주곡중학교 2학년 학생 130여명이 참여해 강의를 들었고, 1‧3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TV로 시청하는 등 알면 쓸모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와 인문학 특강은 현재 방영중인 역사드라마‘녹두꽃’으로 보는 동학혁명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드라마 주인공들이 짤막하게 소개되는 영상과 역사인식, 근현대사의 민주주의를 흥미롭고 진지하게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내가 선택할 가치가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며, 건강한 사회는 ‘즐거운 자기 주도적 삶으로 민주적 삶을 완성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라는 강한 메시지를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부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이번 인문학 교육이 평소 학교와 학원 공부로 바쁜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현아)은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됐으며, 9월까지 지역내 중, 고등학교에서 4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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