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회장 유성연)는 지난 29일 양성평등기금사업인 ‘엄마, 아빠! 양성평등이 뭐예요?’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 8일부터 29일까지 1달간 4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교육이다.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양성평등 가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교육에 모두 참여한 수강생 4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는 자녀의 평생 역할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가부장적 가정 문화를 평등 문화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양성평등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가졌다.

또한 서로의 역할에 대하여 심도 있게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성 인식과 성 평등 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구리 9경 체험도 하면서 가족 간 많은 대화를 통해 부모 자녀간의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는 남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서 양성평등기금사업을 통해 성 평등 문화가 가족 내에서부터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역 사회 공동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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