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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이별하는 순간까지 이웃사랑 실천 '화제'
남양주시 故김기태씨, 본인 장례식에 부의금 대신 쌀 받아 기부
2019년 06월 28일 (금) 16:43:58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식에서 조의금 및 조화를 대신해 쌀을 받은 유족이 모금된 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7일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지명관)에서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전달식이 진행됐다.

덕소성서침례교회 성도인속 故김기태씨가 10년간 암으로 투병생활 하다가 지난 6월 향년 58세로 별세한 가운데 유족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객들에게 조화나 조의금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1포(104Kg)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것.

고인의 아들인 김태훈씨는 “아버지는 살아계실 때 신앙심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크지만 돌아가시기 전 당부하신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명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고인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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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식에서 조의금 및 조화를 대신해 쌀을 받은 유족이 모금된 쌀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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