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5시 다산동 다산아트홀에서 2019년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세계민요 페스티벌’이란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각 나라의 특징을 지닌 세계의 민요를 불러 보고 들려줌으로서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이 먼저 독일과 스페인 민요로 시작을 알리고 인천 어린이 다문화 합창단이 러시아 민요와 아리랑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어 전순희 무용단의 특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 지휘를 맡은 황태율 지휘자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만3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티켓예매와 공연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사이트 (culture.nyj.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은 시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 정기연주회, 외부초청 공연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합창을 통해 밝고 건전한 음악을 보급하는 남양주시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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