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지난 1년간 시정 전반에서 이루어낸 주요성과에 대해 공유 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비전 실현을 위해 공약 이행 방향보고 및 실무자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9월 92개 공약사업을 확정한바 있다.

이 날 보고회에 따르면 6월 현재 92개 사업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가 유공자의 날 제정 및 기념식 등 12개 사업은 완료되고 5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임기 후 장기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이 시기적으로 지연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 시에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등 17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구리시 행정추진의 우수함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였으며,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등 각 분야별로 17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3억여원의 외부재원을 지원받아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구현의 동력을 확보한 것.

보고회를 주재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팀장, 팀원을 중심의 개선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민선7기 2년차 실행계획 마련하여 보고회 개최하라”고 주문하고 “사전행정절차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일자리 확충과 고용 증감율 등 주기적인 현황관리, 동구릉 문화축제를 비롯한 동구릉 활용방안 확대, 방음터널을 대체할 수 있는 묘책, 공동주택 감사인력 보강, 제설작업 전진기지 추가구축, 공직사회 전문인력 배치 방안 등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시장은 “민선7기 1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적지 않은 변화와 성과를 보여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나아가 미흡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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