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물론 실력 있는 인재도 발견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다산홀에서 스마트오피스 추진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한 정책제안 수렴을 위하여 ‘공간혁신 스마트 오피스 상상나래 펼치기 ’Imagine Contest‘’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왕숙신도시 상상나래 펼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콘테스트로 이번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샌드위치를 먹으며 최근 직원들의 관심사항인 ‘스마트오피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 달간 총 10팀, 36명의 직원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Smart Office를 위한 ICT 환경’이란 주제로 전화, 컴퓨터, 사무공간의 Smart한 변화를 제안한 정보통신과 이상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스마트오피스의 기본은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 주택과 안상현 주무관은 ‘출근하고 싶은 남양주시청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만들기 위한 단계별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홍보기획관 곽소녕 주무관의 ‘공간으로 표현하는 SMART CREATIVE 業? UP↑’ 과 도서관정책과 유종형 팀장의 ‘여민해락 Smart Space’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자 선발은 심사위원의 평가와 32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 청중평가단의 평가는 무선 투표 리모콘을 이용해 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하며 참여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 특별이벤트로 ‘복면가왕’ 코너를 진행해 3명의 직원이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중 가왕으로 선정된 1인은 끝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아 직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스마트오피스는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도전이다!”며 “다소 엉뚱한 상상도 있었지만 실현가능성에 관계없이 콘테스트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모든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 의미있고 소중하다.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직원들 모두 고생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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