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장애인의 근로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 대표간의 만남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 및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진행됐으며, 복지국장 등 담당공무원과 직업재활시설장 관계자, 거래처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에서 직업재활시설은 꾸준한 일거리 확보가 어려워 장애인 근로자 임금지급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거래업체들은 최저임금 상승, 낮은 마진율 등 현장의 고민들을 전해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했다.
감담회에서 이군희 복지국장은 “매년 구리남양주 지역에서만 100여명의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졸업하여도 갈 곳이 없어 복지혜택의 수혜자로서만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직업훈련을 통해 근로를 할 경우 생산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 마련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