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 대표간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한 이음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의 근로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 대표간의 만남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 및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진행됐으며, 복지국장 등 담당공무원과 직업재활시설장 관계자, 거래처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에서 직업재활시설은 꾸준한 일거리 확보가 어려워 장애인 근로자 임금지급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거래업체들은 최저임금 상승, 낮은 마진율 등 현장의 고민들을 전해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했다.

감담회에서 이군희 복지국장은 “매년 구리남양주 지역에서만 100여명의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졸업하여도 갈 곳이 없어 복지혜택의 수혜자로서만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직업훈련을 통해 근로를 할 경우 생산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 마련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