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주민 위해 '나눔휠체어 무료 대여서비스' 시작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진환)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보장구 구입 비용이 부담되는 지역내 주민들을 위하여 12일부터 ‘별내동 나눔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별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혜경 위원장이 후원한 수동휠체어 3대와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후원한 목발 1조로 이루어지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참여로 진행된다.

그동안 일시적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가 필요하지만 보장구 대여기관이 부족하고 대여기관이 있어도 온라인 신청과 직접 수령, 반납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은 앞으로는 지역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 대여는 별내동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 하며, 대여신청은 신분증 지참 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대여 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가정에서 원스톱으로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진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휠체어 무료 대여사업은 평소 주민들의 의견과 생활 불편사항을 반영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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