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직무능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왕숙 신도시 Imagine Contest’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간 시민이 꿈꾸는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예술의 모든 기능을 완벽히 갖춘 신개념 ‘미래형 자족도시 왕숙 신도시’ 상상나래 펼치기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최종 11개 팀 31명이 팀당 6분의 제한 속에서 2시간 동안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다.

열띤 경연 결과 일자리정책과 고영선주무관은 ‘왕숙 에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6대 혁신 도시서비스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쾌적한 보행안전 환경 등 신선한 정책 제안을 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증진과 양혜완주무관은 건강도시 왕숙 도시를 주제로 ‘왕페라하우스’, 왕숙천 힐링코스인 ‘해피링’, 가족테마 건강카페 ‘헬스카페’ 등 참신한 정책제안을 통해 청중 호응도를 높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진건읍 장진영주무관의 ‘2030 새로운 혁신의 시작 그린시티 왕숙’과 평생학습과 정시연 주무관의 ‘남양주랜드마크, 평생교육복지센터 프로젝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왕숙 신도시 유치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3기 신도시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인식시키고, 창의적인 발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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