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신임사장, 취임사 통해 거래규모 1조원 달성 의지 피력

구리농수산물공사 신임 김성수사장이 거래금액 1조원 달성으로 구리도매시장을 전국 2위의 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사장은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성수 사장은 취임식에서 “농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던 농수산물 유통분야의 전문가로서 농수산물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거래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매시장의 설립 목적을 이행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혁신을 통한 도매시장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을 목표로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혁신 도매시장 구현 ▲시설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 ▲환경 친화적 도매시장 운영 ▲신뢰받고 존재감 있는 책임 공기업 등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혁신 도매시장 구현을 위하여 농산물 제값 받기와 고객참여 중심의 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시설현대화사업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 조성을 통한 실현 가능한 사업 모형을 확정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 이전 추진 등 TWO-TRACK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 환경 친화적 도매시장 운영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물관리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구축하고, 마지막으로 신뢰받고 존재감 있는 책임 공기업조성을 위해 사회적 가치실현 및 공정사회 구현, 생동감이 넘치는 조직문화 개선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켜 거래금액 1조원을 달성하여 전국 2위권의 도매시장으로 육성하고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며 임직원들에게 “혼자 빨리 가는 것보다 함께 멀리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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