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 이용 벼 재배, 수확한 쌀 6년째 이웃돕기에 전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노인회(회장 풍상섭)가 유휴농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 40포(20Kg)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팔야 1리 노인회는 팔야리 203-8번지 1,300여평의 유휴지를 이용 직접 벼를 재배해 지난 10월 23일 800Kg의 쌀을 수확했으며, 수확한 쌀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13일 진접읍 사무소에 전달했다.
▲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노인회가 유휴지에서 재배해 수확한 쌀을 원흥재 진접읍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풍상섭 노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면서 노인회원들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팔야1리 노인회의 이 같은 사랑의 쌀 전달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들이 생산해 전달하는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원흥재 진접읍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어 기쁘고,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노인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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