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마재권)에서 지역아동들을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총 15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지역아동센터별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악연주, 발레, 전통국악, 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날 퇴계원지역아동센터에서 북난자를 선보이고, 평강지역아동센터에서 우쿨렐레, 피아노, 리코더 합주와 노래공연을 펼쳤으며, 기타 해맑은, 푸른초장, 와부지역아동센터 , 양지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댄스와 악기 합주 등을 공연했다.

마재권 연합회장은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진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형제자매처럼 전체 아동들이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많은 축제와 캠프를 운영하여, 최대한 많은 아동들과 시설들이 참여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부 기념식에는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부인인 김혜숙 여사 등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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