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는 지난 13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천마홀에서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주관 하에 이장협의회, 지역주민, 관내 학생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7기 푸른물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52명의 제7기 푸른물지킴이 청소년 환경감시단이 정기적인 하천변 정화활동과 환경감시, 다양한 생태체험활동 등 우리 마을 하천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이들은 경춘주택 일대, 마석 중흥 S클래스부터 원룸단지, 마석 5일장터 인근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 등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약 1시간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을 하여 하천변에 방치된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집 앞 하천을 지나만 다녔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하니까 매우 보람차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해서 깨끗한 환경을 내손으로 만들고 싶다”포부를 전했다.

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회장은 인사말에서“앞으로도 푸른물 지킴이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하천 수질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 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3일 남양주시와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는 금남리 북한강변 일원에 버려진 수중 부유물질과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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