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날씨에 관계없이 체육활동 가능...체육활동 위험 요인도 감소
이 날 개관식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교장, 시청 관계자, 남양주시 의원, 본교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각 3천600만원씩 총사업비 7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유후교실을 활용해 새롭게 개관한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눈·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등 야외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한정된 공간 안에서 활동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반복적인 기술연마가 가능하다.
특히, 위험 요소가 적은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부모와 교직원 및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덕소초등학교 김현빈 전교학생회장은 “좋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게 도움을 주신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사용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특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점수를 알려주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육혁신의 좋은 사례로, 야구, 농구, 볼링, 축구 등 10여 가지의 스포츠콘텐츠 및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100여 종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며 학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상호교장은 "이번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이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운동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등의 야외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운동장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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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