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6일까지 의견 접수시 검토후 계획 반영키로

구리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 행복 도시 조성’이라는 도시 미래상을 목표로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리도시기본계획은 목표 연도인 2035년도에 구리시가 지향해야하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과 전략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지침적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3조 규정에 따라 관할 구역의 시 기본 계획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정비하고자 수립했다.

또한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도시 비젼을 담을 계획이다.

공청회는 수립 중인 기본 계획에 대한 설명과 도시 계획 관련 전문가의 지정 토론, 참여 시민의 일반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4월 16일까지 공청회 의견을 구리시청 도시계획과(031-550-2747)에 서면으로 접수하면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 토론 내용을 검토 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주요한 도시 개발에 기본 방향이 되는 주요 지표를 설정하고, 보다 합리적인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되는 법정 계획”이라며, “시민 참여형 도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까지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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