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원회 열고 10월 19~20일로 결정

남양주시는 지난 5일 남양주시청 2층 푸름이방에서 지성군부시장과 공무원, 위촉직 추진위원 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광릉숲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날 회의는 제14회 광릉숲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롭게 구성된 추진위원들과 축제시기 결정,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에 대해 의견 나눴다.

광릉숲 축제 위촉직 추진위원은 문화예술‧관광‧축제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광릉숲의 아름다운 숲길을 널리 알려 남양주의 대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2019년 제14회 남양주시 광릉숲 축제는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개최하기로 결정됐으며, 이번 광릉숲 축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위원으로 참석한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광릉 숲의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축제를 하게 되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축제를 열어 더욱더 뜻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개최되는 광릉숲축제가 수백 년에 걸쳐 조성된 광릉숲의 가치와 중요성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색다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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