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뮤지컬단(단장 장무경)이 지난 3일 오남도서관 어울림홀에서 다문화가정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몽키면 어때’를 선보였다.

시니어뮤지컬단 장무경 단장은“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그들이 겪는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일깨워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시니어뮤지컬공연단은 은퇴한 실버세대들로 구성된 동극단으로 어린이‧어른을 위한 동극공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7월 창단을 시작으로 매년 20여회의 공연을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 년도에는 경기도재능나눔경연페스티벌 재능상을 수상하는 등 어르신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현재 시니어뮤지컬단과 같은 시니어전문봉사단 10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시니어전문봉사단의 활동 지원뿐 아니라 노인교실, 테마경로당 활성화 사업,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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