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설립계획심의회서 의결...교명도 '은솔초교'로 변경 승인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설립계획심의회를 열고 창현초교 은솔분교를 은솔초등학교로 승격하는 적을 확정했다.

창현초등학교 은솔분교가 본교로 승격이 추진된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창)은 창현초 은솔분교장의 본교 승격을 위해 학교설립계획심의회와 교명선정위원회를 차례로 개최했다.

심의회 결과, 창현초 은솔분교장의 본교 승격을 결정하고 학교명은 은솔초등학교(은솔초등학교 병설유치원)로 변경을 승인했다.

3일 개최한 학교설립계획심의회와 교명선정위원회에는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미리 의원과 화도읍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문경희 의원 등이 참석해 본교로의 독립 필요성과 교명변경의 절차적 타당성, 교명으로서의 적합성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올 3월 19학급으로 개교한 창현초 은솔분교는 향후 3년 이내에 완성학급인 24학급에 육박할 것으로 확실시 되나, 분교장의 한계로 인하여 학교장 및 사서교사, 행정실장 등의 미발령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등 자치기구들도 구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의사결정 지연 및 본교로의 업무 가중, 불완전한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여 학교 및 학부모에게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학교에서는 학교구성원 의견 수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본교로의 승격 및 교명변경을 승인하게 됐다.

최종 본교로의 승격과 교명변경은 경기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반영되어야 하므로 교육지원청에서는 해당 입안 자료를 도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리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 문경희 의원은 집행부에 “학생에게 최적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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