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 구리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구리시 계절별 화재 발생률을 보면 봄철이 29.5%로 겨울철 다음으로 두 번째로 화재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봄철 화재 발생원인 중 1위가 부주의로 전체 화재 발생원인의 5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봄철 주거시설과 임야 화재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대상 관련 단체 등 방문교육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로 선제적 화재 예방 ▲부처님오신날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전개와 대응 태세 확립 ▲우리집 1일 화재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화재안전점검 운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높다는 통계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누구나 화재예방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주위를 다시 한번 점검하여 안전한 봄날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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