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재난 및 안전 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9일 시 홈페이지에 ‘2018년도 재난 관리 실태’ 자료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발생한 재난 현황과 관리 예방 실적, 홍보 등 재난 예방 조치 실적과 재난 관리 기금 관련 사항 등 총 13개 항목이다.

세부 내용은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가옥 내 하수 역류로 침수 피해 21건 발생에 대한 재난 지원금 2,000만원 지원 복구 완료, 한파에 따른 동파 29건 교체, 재난의 예측 및 정보 전달 체계 13종 118개소 설치, 재난 유형별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20개 분야 정비,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 사업 등이다.

한편, 구리시는 재난의 예측 및 정보 전달 체계의 구축, 재난 발생 및 수습에 대비한 교육․훈련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재난 관리’와 경기도 ‘자연 재난 사전 대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재난 관리 실태를 공개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사업 등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행정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재난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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