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원활한 업무 연계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설명회를 열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교육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장호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정신의학적 면담에 대한 기술, 정신질환별 진단 기준, 정신과 입원에 관한 안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실제로 현장에서 정신질환자를 마주하게 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정신질환자를 실제적으로 만나는 많은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사업은 우리 시민의 건강을 위해 정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사업이다. 조직 확대 개편, 효과적인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의 개발 등 정신건강사업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음으로써 남양주 시민의 정신건강을 실현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시에 약 6,900명(총 인구의 1%) 정도로 추정되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와 보살핌에도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7년 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구)정신보건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정신건강팀 신설, 전담 공무원 수를 1인에서 3인으로 증원하고, 2019년 현재는 27명의 전문가가 남양주시의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자 관리, 자살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정신건강복지센터(2017년 법령 전면 개정, 명칭 변경)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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