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2일 관내의 구리역과 돌다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리시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3월 24일(일)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전단지,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결핵 무료 검진 및 무료 치료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실시했다.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규칙적인 생활,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실내 환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조기에 발견하여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2주이 상 기침, 가래, 체중 감소, 피로와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 검진은 구리시보건소(결핵관리실)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550-8680, 86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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