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심각한 인구문제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나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 0.98명, 조혼인율(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 5.0건으로 통계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절벽의 위기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요즘, 시민들의 가치관 개선 교육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의 인구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을 형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초․중․고교 학생과 복지관 등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본격 시작한 이번 교육을 계층별 주요 관심 주제와 연계하는 맞춤형 강의로 운영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영유아, 청년, 학부모, 기업체, 공공기관 등 생애주기(계층)별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하여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유익한 인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교육이 작은 인식의 전환과 실천들이 모여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현명하게 대응해 나가는 사회변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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