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구리시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주관으로 인창동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의 장애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원 13명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 30명, 육군73사단 공병대대 군인 7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여 지붕 개선과 안방의 난방 시설(전기 판넬)을 설치하다.

또, 도배와 함께 방문과 창문, 전등, 가구 등을 교체하였으며, 주방 개선, 화장실 설치 등 대대적인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께 아늑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또, 이번 봉사에는 구리시 자원행정과와 인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청소 차량 및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아 감사드리고,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구리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로 꾸준한 봉사활동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목민봉사회는 지난 2009년 3월 14일 출범한 집수리 전문 봉사 단체로 올해로 10년째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3,170가정에 총 223회의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하였으며, 집수리 155회 227가정, 쌀 나눔 870가정에 1,030포, 맞춤 안경 243명, 설·추석 명절 선물 전달 13회 340가정, 경로잔치 5회 962명, 옷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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