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는 지난 14일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와 하천정화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하며 남양주도시공사「하천지킴이」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서는 와부읍 하천의 수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하천을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창의적 하천관리 및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도시공사 체육문화본부 임직원 35명으로 꾸려진 하천지킴이 봉사단은 지난 15일 와부센터 인근 월문천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플라스틱류, 음료수 캔 등과 불법으로 투기된 각종 폐기물까지 양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든 봉사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매우 다양했다.

이날 모은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봉투 50개 분량에 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월문천은 주말을 이용해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은 곳” 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좋은 쉼터가 될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으로 바뀌었으면 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의 「하천지킴이」봉사단은 체육문화센터 인근 하천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자체 봉사활동으로 남양주시를 4개 권역(와부의 월문천, 호평의 호만천, 오남의 팔현천, 별내의 용암천)으로 나누어 하천과 마을의 오염물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매월 1~2회씩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류성택 도시공사 체육문화본부장은 “남양주도시공사 체육문화본부 전 직원은 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천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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