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명우)는 지난 9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합창으로 ‘행복한 진접 제5회 마을합창제’를 개최했다.

합창제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가 2015년 3월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신축‧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진접읍에서 활동하는 주민단체와 동아리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화합을 위해 어울려 노래하는 축제다.

총 12개팀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진접 마을합창제는 진접읍사무소, 진접생활개선회, 나와유, 새마을 부녀회, 진접읍 이장협의회, 진접 복지넷, 왕숙천살리기 운동본부, 75사단 등에서 아자기한 율동을 곁들여 관객석의 환호를 받았으며, 경복대 루미에르는 뮤지컬 명곡을 불러 마을합창제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살려 각 팀당 진접의 마을명소와 공원명을 딴 상을 골고루 수상하여, 합창을 매개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마을합창제의 취지를 나타냈다.

또, 합창제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합창제 운영 기획뿐만 아니라, 위원들이 각자 재능을 발휘하여 합창대회 진행과 음향과 조명, 찬조공연까지 펼쳐 마을의 리더이자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도맡았다.

올해도 심사는 공개모집에 의해 선정된 40명의 시민심사단에 의해 진행했고, 노래 실력만이 아니라 모임 소개와 참가 의미를 잘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했다.

이명우 센터장은 “올해로 벌써 5회째에 이르는 진접 마을합창제는 우리 지역에 사는 다양한 이웃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여 어울림 소리를 자아내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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