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6일 남양주 금곡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 2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지난 3년 동안(2016~2018년) 어르신(65세 이상) 교통사고사망자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자의 44%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의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전국 대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노인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관내 경로당에 교통외근경찰·지역경찰 ·기동대 경찰이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를 하는 등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 홍보용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노인들에게 배부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이스 피싱 관련 전화나 문자 등으로 가족 혹은 공무원, 은행원 등으로 사칭하여 돈을 요구하거나, 인터넷 아이디 비밀번호개인정보 등을 요구하여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피해 사례가(17년 24,259건 피해액 2,470억원, 18년 34,132건 4,040억원 63.3%가 증가) 증가하고 있어 자녀 납치 협박으로 금전요구, 공공기관사칭, 지인사칭 등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 및 카카오톡 보이스 피싱 사례를 설명, 보이스 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서에서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 교통안전 의식 개선 및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협하는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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