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관계자,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상무, 사업장 현장소장,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사무국장,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 전문가 인력 지원 및 교육자 역량 강화, 주제별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원활한 시행을 위한 협조,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에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 안에서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여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민·관이 협업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상담의 경우 6명의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보건기사, 금연상담사)로 구성되어 양질의 1:1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근로자의 건강문제가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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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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