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남양주분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관계자,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상무, 사업장 현장소장,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사무국장,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 전문가 인력 지원 및 교육자 역량 강화, 주제별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원활한 시행을 위한 협조,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에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 안에서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여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민·관이 협업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상담의 경우 6명의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보건기사, 금연상담사)로 구성되어 양질의 1:1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근로자의 건강문제가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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