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희생자 고 황도현 중사 부모 만나 위로
이 전 총재는 출마선언 이후 2번째 방문지로 서해교전으로 숨진 고황도현 중사의 유족을 방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날 방문에서 이 전 총재는 "현 정부가 진정한 평화노력보다는 눈앞에 평화무드를 띄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전총재는 또, "남북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북핵문제를 의제로 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으며, 한나라당도 이 부분에 대해 반박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정부가 북핵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전 총재는 "서해교전으로 인한 비극을 부모들이 분노와 가슴 아픈 추억으로 간직하지 않고, 자랑스런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시는 그런 속상한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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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