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의 주재로 민선7기 출범이후 첫 번째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방향 및 중장기 발전계획 △ 공약사항 이행 및 정책개발 △ 현안사항 및 집단민원,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민선7기 시정운영방향 보고,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민간인 공동위원장에는 이용갑 구리시 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서태숙 참인성진흥협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 각 분야별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건의와 자문 등을 수행할 분과위원회는 △일반행정분과 △보건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안전도시분과 △환경문화분과 등 5개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일반행정분과위원장에는 정찬일 쌍용정보통신(주) 상임감사가, 보건복지분과위원장에는 임태전 구리시재향군인회장이, 교육문화분과위원장에는 김재경 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안전도시분과장에는 서영진 구리시기동순찰대특우단 대장이, 환경녹지분과위원장에는 임순빈 구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위원으로 임명되신 분들은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과제를 챙기고, 대안을 고민해 주셔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공식적으로 시정자문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구리시,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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